■ 동방문화의 근본 주제, 삼신과 칠성
동방문화를 상징하는 우주관, 천문학의 중심 키워드가 ‘삼신과 칠성’입니다. 신비롭게도 인간에게는 삼신의 영적 기운을 가진 세 개의 혼(三魂)과 하늘의 별, 칠성에서 받아내린 육신의 영적 기운을 가진 일곱 개의 넋(七魄)이 있습니다. 삼혼과 칠백은 우리 몸에 깃들어 있는 음양의 두 가지 영적인 몸입니다. 혼백으로 구성된 인간에게 혼줄과 탯줄을 내려주는 별이 천상의 삼태성입니다.
삼신은 낳고 칠성은 기르느니라 (道典 11:240)
우주 대자연과 인간, 신들과 만물의 근원이 삼신입니다. 오늘! 동방 도통세계에서 은밀히 전하는 삼신의 본래 호칭을 처음 공개합니다! 아득한 태고로부터 한국의 신선도통자들은 이 대우주 속의 삼신을 태허령님, 태성령님, 태광령님이라고 불러 왔습니다. 이 삼신과 하나되어 하늘과 땅, 인간, 신의 세계를 다스리는 우주의 통치자, 아버지가 삼신상제님입니다. 동방에서는 1만 년 전, 환국 배달 조선시대로부터 아버지, 삼신상제님께서 계신 곳을 능소천凌霄天, 도솔천兜率天, 공식호칭으로는 태라천太羅天으로 불러왔습니다.
■ 천자문화의 뿌리는 고대 한국
하늘을 아버지로 땅을 어머니로 모시며 나라를 다스렸던 동방의 천자는 우주를 다스리는 삼신상제님과 하나 된 빛의 인간, 대광명의 신선, 대제사장이었습니다. 2세기, 후한 시대 채옹은 천자는 동이족, 즉 동방 사람이 부른 호칭이라고 하며 천자제도가 동방 한국의 문화에서 시작됐음을 밝힌 바 있습니다. 천자 문화의 원형이 고대 한국에서 나왔기 때문에, 중국인들도 환국·배달·조선 등 동방의 원 주인, 통치자를 천자天子라 기록했던 것입니다.
■ K-spirit의 원형, 삼신·오제와 망량문화
우주의 중심에는 우주를 다스리는 삼신과 삼신을 대행해서 동서남북과 중앙 다섯 방위, 태수, 태화, 태목, 태금, 태토를 다스리는 다섯 망량님이 계십니다. 이를 그린 것이 고구려의 사신도四神圖, 즉, 동방 청룡, 서방 백호, 남방 주작, 북방 현무, 중앙의 조화망량입니다.
한국인의 옛 제사장, 제왕들은 우주의 성령, 홀리-스피릿Holy-Spirit, 성령 문화의 원형을 망량魍魎이라고 불러왔습니다. 그 시원은 2만 5천 년 전 마고성의 마고 삼신 할머니입니다.
태수와 태화, 천지의 물과 불을 다스리는 망량은 용봉으로 상징되며, 그 천지조화의 중심에 도깨비가 있습니다. 이런 망량문화를 이해함으로써 동방의 정신문화, K-Spirit의 원형 그 핵심에 다가가게 됩니다.
그리고 마침내, 진정한 K-Spirit 한류문화역사를 복원하여 동방 1만년 전통의 신선문화, 축제문화의 원형을 세계에 전해주는 대천제문화가 지난 6월 12일 상생월드센터 착공식에서 완성되었습니다.